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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보러 갈 때 체크해야 할 10가지 – 실수요자를 위한 현장 방문 포인트

행복한삶누리기 2025. 6. 6. 07:15

“사진으로 봤을 땐 괜찮았는데, 막상 가보니 이상하더라고요.”
“이전에 살던 사람이 왜 나갔는지 알 것 같았어요.”
“급하게 계약했는데, 지금 생각해보면 체크도 제대로 못 했어요.”

이런 후회는 대부분 **‘처음 집을 볼 때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’**입니다.
특히 실수요자 입장에서는
✔ 하루 10분 정도 보는 현장 방문에서
✔ 최소 2년~10년 이상 살게 될 집을 결정해야 하죠.

이 글은
✔ 실제 방문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10가지 포인트를
✔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정리한
**“집 볼 때 실수 안 하는 현장 점검 가이드”**입니다.


1. 건물 외관과 입구 분위기

  • 외벽 균열, 페인트 상태, 방수 흔적
  • 주차장 구조, 진입로 폭
  • 현관문 주변 낙서나 담배 흔적 등

📌 관리 상태가 곧 주민 분위기를 반영합니다.


2. 단지 내 동선과 채광 방향

  • 베란다 방향: 남향 / 남동향 / 북향 여부
  • 맞은편 동 거리 → 답답함 여부
  • 엘리베이터 위치와 현관까지 거리

📌 실제 햇빛 드는 시간은 방문 시간대 기준으로 확인하세요.


3. 엘리베이터 내부와 공용 공간 상태

  • 엘리베이터 조작부, 청결도
  • 벽지 훼손, 낙서 여부
  • 엘리베이터 정지 속도 → 오래된 구형이면 리모델링 필요

4. 현관문과 보안 상태

  • 디지털 도어락 작동 여부
  • 문 여닫는 소리 (삐걱거림, 철컥거림 등)
  • 초인종, 인터폰, CCTV 위치

📌 보안이 느슨하면 정서적 불안이 생깁니다.


5. 집 내부 기본 상태

  • 바닥의 들뜸, 찍힘, 곰팡이 자국
  • 벽지 곰팡이, 누수 흔적
  • 천장 모서리 부분의 이음선 상태

📌 단열·방수 문제가 있었던 흔적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.


6. 창문과 베란다 상태

  • 창문 열고 닫기 원활한가
  • 샷시 이음부 파손 여부
  • 방충망 찢어짐, 손잡이 고장 여부
  • 외풍 유입 여부 → 손등으로 감지

7. 화장실과 물 사용 상태

  • 수압 체크 (세면대, 샤워기, 변기 순서로 확인)
  • 배수구 냄새 여부
  • 변기 물 내려가는 속도
  • 곰팡이와 누수 흔적 → 실리콘 부위 중심

8. 주방 동선과 환기 가능 여부

  • 환기창 위치 → 음식 냄새 빠질 구조인지
  • 상·하부장 수납 상태
  • 수도꼭지 흔들림, 누수 여부

📌 냉장고와 식탁이 어디에 들어갈 수 있을지도 확인하세요.


9. 소음 체크 – 벽/천장/창문

  • 손으로 벽 두드리기 → 울림 크면 방음 약함
  • 창밖 소리 → 차량, 공사, 학교, 마트 여부
  • 위층에서 걸음 소리 나는지 체크

방문은 오후 또는 저녁 시간대 추천
→ 생활 소음 확인 가능


10. 계약 전에 물어봐야 할 질문 리스트

  • 관리비 평균 얼마 나오는지
  • 최근 수리한 항목 있는지
  • 입주민 중 문제 있는 사람(민원 등) 있는지
  • 집주인의 매도/임대 이유는 무엇인지
  •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구조인지

방문 후, 반드시 해야 할 것

✔ 바로 집 근처 카페에서 방문기록 작성
→ 놓친 점 떠오를 때 바로 적기
✔ 마음에 들 경우 등기부등본 발급 + 실거래가 조회
✔ 집주인 연락처 확보 후 한 번 더 연락해 확정 확인


결론 – 집은 ‘살 때’가 아니라 ‘볼 때’ 신중해야 합니다

✔ 계약은 한순간이지만
✔ 거주는 매일 반복됩니다.
✔ 불편함, 후회, 실망은 대부분 처음 방문 때 놓친 작은 신호에서 시작됩니다.

사진, 말, 위치보다
현장에서 몸으로 느끼는 정보가 더 중요합니다.

오늘 체크한 10가지가
당신의 선택을 더 안전하고 똑똑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