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회사랑 가까워서 오피스텔 계약했는데 생각보다 불편하네요.”
“분양 당시 모델하우스는 예뻤는데, 막상 살면서 아파트랑 다르더라고요.”
“혼자 살 땐 좋았는데, 결혼 후엔 바로 이사 나왔어요.”
오피스텔은
✔ 원룸, 투룸 형태의 소형 주거공간으로서 인기가 많고,
✔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,
✔ 직장 가까운 도심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실거주 목적이라면
단순히 위치나 인테리어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.
이 글은
✔ 실거주 용 오피스텔의 장단점과
✔ 입주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5가지를 정리합니다.
✅ 오피스텔 실거주 – 이런 점이 좋다
- 좋은 입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
→ 도심·역세권·직장 인근 등 출퇴근 편의
→ 아파트 대비 진입장벽 낮음 - 최근 신축 오피스텔은 아파트급 설계
→ 시스템에어컨, 빌트인, 붙박이장,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곳 많음 - 원룸형은 관리하기 편하고 독립성 높음
→ 1인 가구, 사회초년생, 맞벌이 부부에게 적합
❌ 실거주 시 이런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
- 주택이 아닌 ‘준주택’ → 대출·세금 규제 다름
→ 오피스텔은 취득세, 재산세 계산방식이 아파트와 다름
→ 전입신고 기준에 따라 청약 불이익 발생 가능 - 층간소음·단열·환기 문제
→ 구조상 소형 평형이라 벽체 얇고 단열 약한 경우 많음
→ 주방/화장실 환기 안 될 경우 곰팡이 발생률 높음 - 관리비가 높다
→ 상가/업무시설 포함된 복합건물일 경우
→ 공용 전기세, 엘리베이터 유지비 등 포함돼 월 15~25만 원 이상 발생
✅ 실거주 전 체크해야 할 5가지 항목
- 주거용 오피스텔 여부 확인
→ '업무용'이 아닌 '주거용'으로 신고된 오피스텔인지 확인
→ 주거용만 전입신고/청약 가점 인정 가능 - 전입신고 & 거주요건 관련 세금/청약 불이익 파악
→ 다주택자 판정, 전세대출 조건 등에 영향
→ 필요시 세무사·중개사 통해 사전 검토 - 관리비 내역 요청
→ 최근 3~6개월 관리비 명세 확인
→ 난방방식(개별/중앙), 공용비 항목 체크 - 실내구조 & 소음 체크
→ 벽 두께, 창문 단열, 환기구 위치, 조리공간 구조 등
→ 방음테스트 위해 방문 시 휴대폰 음악 재생해보는 것도 좋음 - 주차 여건
→ 등록 가능한 차량 수, 출차 동선, 이중주차 유무 확인
→ 대부분 오피스텔은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
결론 – 오피스텔 실거주는 가능하지만, 모든 사람이 만족하진 않는다
✔ 직장과 가까운 곳에 짧게 거주하거나
✔ 신혼 초, 혼자 사는 시기엔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.
✔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소음, 관리비, 세금 구조 등에서
→ 실거주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오피스텔은 아파트가 아닙니다.
비슷해 보여도 구조와 기준이 다르기에
실거주 전 확인할 건 훨씬 많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