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하자 보수 신청을 했는데, 6개월째 기다리고 있어요.”
“벽에서 물이 새는데, 입주 전엔 못 봤거든요…”
“문은 잘 닫히지도 않고, 샤워실 물이 안 빠져요…”
신축 아파트는
✔ 겉보기엔 멀쩡해도
✔ 실제 입주자 점검 때 확인하지 않으면
→ 하자 보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특히 요즘은
→ 빠른 시공, 인력 부족, 부실 감리 등으로
‘눈에 보이지 않는 하자’가 생각보다 많습니다.
이 글은
✔ 신축 아파트 입주 전 하자 점검 시
✔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항목 7가지를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.
✅ 1. 천장, 벽면 – 갈라짐, 누수 자국, 도장 불량
- 천장 몰딩 주변에 금이 갔는지
- 페인트가 고르게 칠해졌는지
- 누수 자국이나 얼룩 흔적 없는지
→ 특히 욕실·베란다 근처 천장은 습기 영향 가능성 큼
✅ 점검 팁: 손전등을 켜고 벽면을 비스듬히 비춰보면 불량 부위 잘 보임
✅ 2. 바닥 – 스크래치, 들뜸, 울렁거림
- 장판/마루 긁힘, 찍힘, 들뜬 부분
- 바닥 밟았을 때 ‘꿀렁’거리면 하부 접착 불량
📌 주방, 거실, 각 방 하나씩 돌아다니며
→ 발바닥 느낌으로 확인
✅ 3. 창문과 샷시 – 단열, 개폐, 고정 여부
- 창문이 제대로 열리고 닫히는지
- 창틀과 벽 사이 틈, 실리콘 마감 상태
- 유리 이중 구조 맞는지, 결로 방지 확인
✅ 날씨가 춥거나 비 오는 날 점검 시 효과적
→ 결로 발생 여부 바로 확인 가능
✅ 4. 욕실 – 수압, 배수, 누수, 실리콘 마감
- 샤워기 수압, 세면대·변기 누수 여부
- 물이 잘 빠지는지 → 바닥에 물 부어 실험
- 실리콘 마감이 벌어지거나 곰팡이 있진 않은지
📌 하자율 가장 높은 공간 = 욕실
→ 물을 직접 흘려보며 확인해야 정확함
✅ 5. 문과 방문 – 닫힘 상태, 경첩 마감
- 문이 뻑뻑하거나 삐걱거리는 소리
- 문틀과 문 사이 간격 균일 여부
- 손잡이 헐렁함, 걸림 여부
✅ 가볍게 열고 닫으며 이상 유무 체크
→ 문마다 모두 열어볼 것!
✅ 6. 주방 – 싱크대 수전 누수, 수납장 정렬, 후드 작동
- 수돗물 틀었을 때 하부에서 물 새는지
- 싱크대 도어가 균일하게 닫히는지
- 후드 작동 시 소음과 흡입력 확인
📌 싱크대 하부에 종이컵 넣어 물 받아보기
→ 미세 누수도 체크 가능
✅ 7. 전기·스위치·인터폰 – 모두 켜보고 눌러보기
- 콘센트가 작동하는지 → 휴대폰 충전기로 테스트
- 조명 스위치 반응 속도 확인
- 인터폰,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체크
✅ 입주 후 고장 발견 시 A/S 불가한 경우 많으므로
→ 이사 전 반드시 점검
💡 보너스 팁: 하자 접수 시 이렇게 하세요
- 체크한 하자들은 모두 사진 + 동영상 촬영
- 관리사무소 or 시공사 전용 하자 접수 앱 이용
- 접수일자, 내용, 응답 여부 캡처해 보관
→ 추후 법적 분쟁 대비
결론 – 신축 아파트라고 완벽하진 않다. 확인해야 내 집이 된다
✔ 입주 전 하자 점검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
당신의 집을 당신답게 만드는 과정입니다.
✔ 한 번 놓치면 수년 동안 불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.
‘새 집이라 괜찮겠지’는 금물.
하자 점검은 내가 하는 셀프 감리입니다.
꼼꼼함이 삶의 질을 만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