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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중개사 없이 집 볼 때 체크해야 할 7가지 항목

행복한삶누리기 2025. 6. 8. 00:33

“혼자 집 보러 가봤는데 뭐가 좋은 집인지 모르겠더라고요.”
“중개사 말만 듣다가 계약하고 나서 후회했어요.”
“임장 갔는데 막상 체크할 게 너무 많아서 그냥 대충 보고 왔어요…”

요즘은 앱으로 매물 찾고, 블로그/유튜브로 시세 분석하고
혼자 집을 보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.
하지만 현장에서 체크할 항목은 정보보다 ‘감각’과 ‘리스트’가 필요하죠.

이 글은
✔ 부동산 중개사의 설명 없이도
스스로 판단 가능한 실전 체크리스트 7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✔ 임장 가기 전에 한 번 정독하면
→ 판단 기준이 명확해집니다.


✅ 1. 건물 외관과 관리 상태

  • 벽에 금이 갔는지, 외벽 페인트 벗겨짐 여부
  • 공용 현관 바닥, 계단 난간, 엘리베이터 상태
    공용부가 깨끗한 집은 실거주자가 잘 관리 중일 가능성↑

✅ 특히 경비실, 관리실 유무 확인 → 민원 대응 수준 파악


✅ 2. 엘리베이터 or 계단 상태

  • 엘리베이터 냄새, 버튼 반응, 진동 확인
  • 계단은 청소 상태 + 조명 밝기 체크
    → 안전성과 관리 품질 판단 포인트

📌 엘리베이터 바닥이 더럽다면
→ 관리비만 걷고 제대로 운영 안 되는 단지일 가능성 있음


✅ 3. 일조량, 방향, 채광 체크

  • 해가 어느 쪽에서 언제쯤 들어오는지 직접 확인
    → 특히 거실과 안방의 일조 상태
  • 남향이라고 해도 앞 동 간격 좁으면 무용지물

✅ 팁: 네이버 지도 + 로드뷰로
→ 앞 건물 높이, 그늘 여부 사전 확인 가능


✅ 4. 창문/베란다에서 나는 외부 소음

  • 차량 소음, 철도, 상가 냉장고, 버스 정류장 안내 방송
  • 평일 낮뿐 아니라 주말 오후 or 출퇴근 시간대 방문 추천

📌 현장에서 조용해도, 밤에는 시끄러울 수 있음
→ 반드시 시간대를 바꿔 최소 2번 임장할 것


✅ 5. 내부 상태 – 곰팡이, 결로, 바닥 들뜸

  • 벽지 아래쪽, 베란다 창틀 곰팡이 흔적
  • 바닥을 밟았을 때 ‘꿀렁’거리면 마감 부실 가능성
  • 실내 곰팡이 냄새가 심한 경우 → 환기·단열 불량 가능성

✅ 욕실/싱크대 아래쪽도 손전등으로 들여다볼 것


✅ 6. 근린환경 – 도보 10분 생활권 확인

  • 주변 마트, 병원, 어린이집, 버스 정류장 거리 체크
  •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인지 확인
  • 주차 공간, 이중주차 비율도 눈으로 체크

📌 입지는 앱이 아니라 ‘발로’ 직접 걸어야 체감됩니다.


✅ 7. 계약 전 등기부등본과 실소유자 일치 여부 확인

  • 반드시 등기부등본 열람
    → 대출 정보, 근저당 유무 확인
    → 실소유자 명의와 계약 상대가 같은지 확인
  • 전세계약이면 →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도 체크

✅ 팁: 등기부등본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or 중개사무소 요청 가능


결론 – 혼자 보더라도, 기준이 있으면 두렵지 않다

✔ 중개사가 없다고 무조건 손해보는 건 아닙니다.
✔ 오히려 내 기준과 질문이 뚜렷하면
→ 더 신중하고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.

집을 보는 눈은 경험이 아니라 기준에서 시작됩니다.
그 기준을 갖춘 순간,
당신은 이미 80%는 성공한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