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호갱노노에서 본 가격이랑 네이버에서 본 가격이 달라요.”
“실거래가는 떨어졌는데, 왜 여긴 계속 비싸게만 올라오죠?”
“진짜 시세가 얼마인지 감이 안 잡혀요…”
요즘은 누구나 실거래가를 볼 수 있지만,
문제는 그걸 ‘제대로 해석’하는 사람은 적다는 겁니다.
이 글은
✔ 실거래가를 볼 때 주의할 점과
✔ 허위 호가에 속지 않는 실전 필터링 3단계를
초보자 기준으로 차근차근 안내합니다.
✅ 1단계: 실거래가 vs 호가 차이 이해하기
- 실거래가: 실제로 계약된 가격 → 국토부에 ‘신고된 금액’
- 호가: 집주인이 원하는 희망 가격 → 실거래와 상관 없음
예를 들어,
→ 6억에 팔린 직후에도 6.8억 호가로 올라오는 경우 많음
→ 이유? “안 팔려도 되니까 일단 높게 불러보는 심리”
📌 호가는 시세가 아니라 ‘희망사항’일 뿐입니다.
✅ 2단계: 실거래가를 볼 땐 ‘최근 3건 평균’만 기준 삼기
- 1건만 보면 특수 사례일 수 있음
→ 급매, 가족 간 거래, 옵션 포함 등
→ 그래서 최근 3건 이상 연속 흐름이 중요
예시:
날짜실거래가비고
| 5/05 | 6.3억 | 옵션 있음 |
| 4/22 | 6.1억 | 일반 거래 |
| 3/30 | 6.2억 | 급매 |
→ 이 경우 6.1~6.2억이 ‘실 시세 흐름’
→ 6.5억 이상 호가는 과도한 기대감일 가능성
✅ 팁: 네이버 부동산/호갱노노에서 최근 3~6개월 거래내역 필터링 가능
✅ 3단계: 거래량과 함께 봐야 ‘바닥’인지 ‘반등’인지 보인다
- 실거래가가 유지되거나 올라도
→ 거래량이 없다면 시세는 허상일 수 있음 - 반대로 거래량이 꾸준히 붙고 있으면
→ 시장 수요가 살아나는 신호
📌 “가격 + 거래량”은 항상 세트로 해석해야 정확함
추가 팁: 실거래가 해석 시 유의할 3가지
- 신고일 vs 계약일 차이
→ 실거래가는 계약일 기준이 아닌 ‘신고일 기준’으로 공개됨
→ 최대 30일 시차 가능 → 시세 착시 주의 - 옵션 포함 여부 확인
→ 풀옵션 아파트 or 가전 포함된 금액일 수 있음
→ 옵션가 1,000만~2,000만 포함된 거래 다수 - 전용면적 & 층수 비교 필수
→ 같은 단지여도 층/향/타입 따라 최대 수천만 차이
→ 전용 59A vs 59B는 구조 다름 → 평당가 다르게 봐야
결론 – 실거래가는 숫자가 아니라 ‘흐름과 패턴’으로 읽는 것
✔ 단순히 6억이냐 6.2억이냐를 따지기보다
✔ ‘3건 이상 흐름’, ‘거래량’, ‘옵션’, ‘타입 차이’를 함께 봐야
→ 정확한 시장 감지가 가능합니다.
실거래가 보는 눈이 생기면,
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