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수요자들이 집을 사려 할 때
가장 헷갈리는 시점이 바로 '바닥 근처’입니다.
이때는 혼란스럽고, 뉴스와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죠.
그런데, 진짜 바닥은 숫자와 분위기, 흐름에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.
이 글은
✔ 시장이 ‘하락기 끝자락’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는
✔ 7가지 핵심 시그널을 정리했습니다.
1. 실거래가가 ‘하향 정체’에서 멈출 때
- 계속 떨어지던 실거래가가
→ 2~3개월 연속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 - 특히 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
→ 호가와 실거래가의 간극이 줄어듦
📌 호가는 아직 비싸지만
→ 실거래가는 바닥에서 멈춰 있는 시기 = 바닥 신호
2. 매물 수가 줄기 시작할 때
- 시장 하락기에는 매물이 계속 늘다가
→ 일정 시점부터 매물 증가세가 꺾임
→ 특히 신축·대단지 매물 수가 줄면 의미 있음
📌 매물이 줄어드는 건
→ 팔려서가 아니라, 버티기로 전환된 시그널
→ 반등 전 흐름
3. 거래량이 ‘역대 최저’ 기록 후 미세하게 증가할 때
- 거래량은 보통 최저점에서 바닥을 찍고
→ 이후 2~3개월 연속 소폭 상승 시 심리 전환의 시작
✅ 팁: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
→ 지역별 월별 거래량 추세 체크 가능
4. 유튜브/언론에서 “끝났다”는 말이 많아질 때
- 역설적이지만,
→ “이제 부동산 망했다”
→ “30% 더 떨어진다”
→ 이런 콘텐츠가 늘어날수록
→ 대중의 비관 심리가 극단에 달했다는 증거
📌 ‘극단적 비관’은 항상 바닥 근처에서만 나타나는 감정 패턴입니다.
5. 청약 경쟁률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할 때
- 몇 년간 미달이던 청약 단지에서
→ 돌연 10:1, 20:1 경쟁률이 등장
→ 특히 브랜드 신축 or 교통호재 지역일수록 민감하게 반응
📌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눈치 게임을 시작한 상태
6. 입주 예정 물량이 줄어들고 있을 때
- 공급 과잉의 마지막 구간을 지나면
→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시그널이 나옴
→ 전세 매물 → 매매 전환 유도됨
✅ 팁: 한국감정원 ‘입주 예정 물량’ 데이터 활용
→ 지역별 확인 가능
7. 금리 인상 멈춤 or 동결 뉴스가 반복될 때
- 금리는 실수요 심리에 가장 직접적인 변수
→ 인상기 끝 + 동결기 시작은 ‘심리 회복기’
→ 이후 금리 인하 신호 나오면 매수 심리 빠르게 회복
📌 바닥은 심리와 유동성이 동시에 바뀌는 시점에서 시작됩니다.
결론 – 바닥은 눈으로 보이기보다 ‘흐름’으로 느껴지는 것
✔ 부동산 바닥은 절대 하루아침에 반등하지 않습니다.
✔ 항상 ‘거래 정체 → 매물 감소 → 거래량 미세 증가 → 심리 전환’의 흐름을 따릅니다.
✔ 이 7가지 시그널이 3~4가지 이상 동시에 나타난다면
→ 시장은 이미 바닥을 지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지금이 바닥인지 헷갈릴 땐,
감이 아닌 흐름을 보세요.
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.